후.......ㅡ_-

도대체 만날때마다 이래서야 어쩌라는건지.
중요한건 자기 입장이고 자기 생각이고.

나를 매번 개념없는 사람으로 만드는데는 참 진지하셔서,
정말이지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게 만든다.
답답하고...정말 예전이랑 변한거 하나 없고...

힘들다고 얘기하면 그냥 그만두라고-
이런일이 있었다-라고 얘기하면 어차피 그만둘껀데 좋은 모습으로 떠나라-
그렇게 성질부리지 말고.
아. 나 성질 안부리고 있었는데 왜 성질 부린걸로 만드냐구요.
나도 댁이 그쪽 부서 상사가 하는행동 이런거 맘에 안들어-
라고 말하는거 보면 나보다 더 심하거든요?

나도 사람인지라 화나면 언성 높아지고 냉정해지고.
그러니까 나도 사람이지.

본인만 회사 이야기 하면서 열낼수 있고,
나는 얘기도 못꺼내고 얘기하면 무조건 왜 그러냐. 차라리 그만둬-라는 말이나 하고.
그만두라는 말을 원하는게 아니라, 그저 들어주기만 하면 되는거를.
아 그래. 이런거 듣기 싫어했었지.


또 지금 그렇게 생각하겠지.
그러니까 내가 너랑 다시 안만나자고 하려고 한거라고.





10을 원해서 10을 채우면 100을 원하는 이 관계는 뭘까.

나는 거저 주워먹듯이 만날수 있는 사람인가.
떡밥 주면 덥석무는 그런 사람인가.
솔직히 다시 만나자고 한거 굉장히 불안하고 무서웠는데.
그날 그냥 편하게 마음 포기하고 나간거였는데.

난 남주기 아깝고 본인 가지기에는 귀찮은 사람인가.




모르겠다. 당분간 머리나 식혀야겠다.

by MerLyn | 2009/08/05 01:00 | →Cheating Box | 트랙백 | 덧글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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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가필드 at 2009/08/05 18:16
토닥토닥...힘내세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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